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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조 음계 화성

emusictown 2025. 7. 6. 19:17

장조 음계 화성

재즈 화성 가운데 많은 부분은 장조 음계에 바탕을 두고 있다. 앞에서 논의했듯이, 모든 장조 음계는 이것과 똑같은 음 배열을 가지지만 여기서 여섯 번째 음에서 연주를 시작하는 방법으로 만들어지는 관계 단조를 가지고 있다. 사실, 어떤 음계든 장조 음계 배열을 이 가운데 한 음에서 시작하는 것으로 만들어진다. 이러한 음계를 음계의 선법(mode)라고 한다. 장조 음계는 이오니언 선법(inonian mode)이라고 부른다. 관계 단조인 6도 선법은 에오리언 선법(aeolian mode)이라고 한다. 이러한 선법들과 뒤에서 더 이야기될 선법들의 이름은, 이미 오래 전에 번역 과정에서 다른 말과 뒤섞였다는 이야기도 있긴 하지만 고대 그리스어에서 나왔다. 그리스 선법은 클래식 이론에서는 역사에 대한 흥미거리 정도나 주로 다루어지지만, 재즈에서는 기본이 된다.

 

장조 음계

장조 음계, 또는 이오니언 선법은, 오늘날에는 대단히 친숙할 것이다. 이것은 장7도 코드와 관련되어 있다. 예를 들어, C를 으뜸음으로 한다면 C의 장7도 코드(Cmaj7라고 쓰며 C옆에 작은 삼각형을 그리거나 때때로 CM7이라고도 쓴다)는 "C E G B"가 될 것이며, 이것은 C 장조에 대한 윤곽을 만든다. 어떤 악곡에서 한 소절이 Cmaj7 코드 화성으로 이루어진다면 C 장조 음계는 즉흥연주를 할 때 잘 어울리는 음계 가운데 하나가 될 것이다. 이 음계 안에 있는 음 가운데 단 한 음만이 연주할 때 Cmaj7과 충돌하여 좋지 못하게 들리는데, 그것은 네 번째 음인 F 음이다. 아마도 당신은 당신 자신을 이해시키기 위하여 피아노에 앉아서 Cmaj7을 왼손으로 연주하면서 오른손으로는 C 장조에 있는 여러 음을 연주해 보고 싶을 수도 있을 것이다. 장조에서 네 번째 음은 흔히 장7조 코드에서 회피음(avoid note)이라고 부른다. 이것은 Cmaj7에서 F를 연주해서는 안된다는 것을 뜻하지는 않지만, 이 음이 불협화음 효과를 만들어 내는 것에 대해서는 알고 있어야 할 것이다.

이 코드 위에 3도 올라간 음을 하나 더 얹어서 얻어지는 코드("C E G B D")는 Cmaj9라고 부르며, 이것은 같은 음계를 이룬다. 여기에 3도 올라간 음을 또 하나 더 붙이면 "C, E, G, B, D, F"로 이루어지는 코드가 만들어지며, 이 코드는 Cmaj11이라고 부른다. 그러나, 여기에서 F가 가지고 있는 불협화음 성질 때문에 이 화음이나 여기에 A를 얹어서 만들어지는 Cmaj13은 많이 쓰이지 않는다.

도리언 선법

도리언 선법(dorian mode)는 장조 음계에서 두 번째 음을 시작음으로 하여 똑같은 음들 써서 만들어진다. 이를테면, D 도리언 선법은 C 장조 음계에 있는 음들로 만들어지며, D 음에서 시작하며, "D, E, F, G, A, B, C"로 이루어진다. 도리언 선법은 단조 음계와 비슷한 점이 많지만, 6번째 음이 단조보다 반음 올라가 있다. 이는 도리언 선법이 B 음일 때 D 단조 스케일은 B♭이 됨을 뜻한다. 이 선법은 단조와 아주 비슷한 성질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단7도 코드에서 이 음계를 가지고 연주를 하는 것은 자연스러운 결과를 낳는다. 사실, 단조 음계보다는 이 선법이 더 자주 쓰인다. 만약에 당신이 피아노로 가서 Dm7 코드("D F A C")를 왼손으로 연주한다면, 당신이 오른손으로 D 도리언을 연주할 지 D 단조를 연주할 지는 당신 마음이며, 아마도 도리언 선법 쪽이 사운드가 더 나음을 알게 될 것인데, 그 이유는 B는 Dm7에 있는 B♭보다 불협화음 효과가 덜하기 때문이다. 만약 당신이 단7도 코드에서 도리언 선법을 쓴다면 어떤 음도 회피음이 되지 않는다.

장7도 코드처럼, 당신은 단7도에다가 3도 윗음을 더 얹어서 Dm9, Dm11, 그리고 1Dm13을 만들 수 있다. 이 코드들은 계속 똑같이 도리언 선법을 만들어 낸다. 만약 당신이 자연 단음계(natural minor scale)를 쓴다면, 13도 코드는 B♭를 갖게 되며, 이것은 불협화음을 만들어 낸다. 이 코드는 잘 쓰이지 않으며, 이 코드를 쓰게 될 때 이 코드는 종종 Dm7♭6으로 쓰며, 이 코드는 7도 위에 있는 가장 높은 홀수 음을 갖는 음정을 코드 표시에 적는 규칙에 예외가 되는 몇 안되는 경우이다. 이러한 규칙은 원래 3도씩 음을 쌓아서 코드를 만드는 전통에 바탕을 두고 만들어졌다. Dm6는 보통 B 자연 단음계를 명확하게 뜻할 때 Dm13과 같은 뜻으로 쓰인다.

프리지언 선법

장조 음계에서 세번째 선법은 프리지언 선법(phrygian mode)이라고 한다. C 장조에서, 프리지언 음계는 E에서 만들어지며, "E, F, G, A, B, C, D"로 이루어진다. 도리언 선법처럼 이 선법도 단조와 비슷하지만 프리지언 선법은 두 번째 음이 단조보다 반음 낮다. 이것은 프리지언 선법이 F일 때 E 단조는 F#가 됨을 뜻한다. 만약 당신이 단7도 코드에서 프리지언 선법으로 연주를 한다면 아마도 단조보다도 더 불협화음이 심하다는 것을 알게 될 것인데, 그 이유는 반음 내려간 두 번째 음에 있다. 종종 즉흥연주자에게 프리지언 선법로 연주할 것을 알려 주기 위하여 m7♭9와 같은 코드를 적기는 하지만 이 선법은 가끔 단7도 코드에서 쓰인다. 어떤 상황에서는 프리지언 선법이 사운드가 좋게 나오는 경우가 있다. 첫번째 경우는 도미넌트 7도 코드를 서스펜디드(suspended) 4도(아래에 있는 믹소리디언 모드를 참조하기 바란다), 그리고 반음 내려간 9도와 쓰는 경우로 이 코드는 sus♭9로 적는다. 또다른 경우는 내가 단순히 프리지언 코드로 부르고자 하는 어떤 특정한 코드에서이다. E에서 프리지언 코드는 "E F A B D"이다. 이러한 코드에서 프리지언 모드로 연주를 하면, 그 결과는 스패니쉬 사운드와 약간 비슷해지며, 특히 여기에 G#를 덧붙인다면 그 결가로 나오는 것은 종종 스패니쉬 프리지언 음계(Spanish phrygian scale)이라고 부른다. 'La Fiesta'를 비롯하여, 칙 코리어가 작곡한 여러 가지 곡들과 마일즈 데이비스가 만든 <Sketches of Spain>에 있는 대부분 곡들은 이 음계를 널리 활용하고 있다.

리디언 선법

장조 음계에서 네번째 선법은 리디언 선법(lydian mode)이다. C 음계에서, 리디언 선법은 F에서 만들어지며, "F, G, A, B, C, D, E"로 이루어진다. 이 음계는 장조 아 비슷하지만 4번째 음이 반음 올라간다. 이것은 리디언이 B일 때 F는 B♭임을 뜻한다. 장조에서 네번째 음은 장7도 코드에서는 회피음이기 때문에 이 음계는 즉흥연주자에게 대안으로 제시된다. 반음 올라간 네 번째 음은 처음에는 좀 낯설게 들리지만 이 음이 장조 음계에 있는 원래 네번째 음보다 보통은 더 낫다는 것을 알 필요가 있다. Cmaj7 코드 표시가 보이면, 당신은 장조와 리디언 음계 가운데에서 선택을 할 수 있다. 만약 리디언 선법을 지정할 목적이라면, 종종 이 표시 대신에 Cmaj7#11이라는 표시가 나타날 것이다. Cmaj11은 11도에 F 음을 갖는 다는 사실을 돌이켜 보자. Cmaj7#11은 이 음이 반음 올라가야 한다는 것을 표시하고 있다.

믹소리디언 선법

장조에서 다섯번째 선법은 믹소리디언 선법이다(mixolydian mode). C 음계에서, 믹소리디언 음계는 G에서부터 만들어지며, "E, A, B, C, D, E, F"로 이루어진다. 이 음계는 장음계와 비슷하지만 일곱번째 음이 반음 아래이다. 이것은 믹소리디언이 F일 때 G 장조는 F# 음이라는 뜻이 된다. 장조의 5도 음정 위에다 음을 얹어서 만드는 7도 코드는 도미넌트 7도이기 때문에, 도미넌트 7도 코드에서 믹소리디언 선법에 바탕을 두고 연주하면 자연스럽다. 이를테면, G 믹소리디언 스케일은 G7 코드 위에서 쓰일 수 있다.

장7도 코드에서 장음계를 쓸 때처럼, 이 스케일에서 네번째 음(G 믹소리디언이라면 C)는 도미넌트 7도 코드에서는 좀 피해야 할 필요가 있다. 그러나 Gsus, Gsus4, G7sus, G7sus4, F/G, Dm7/G, or G11과 같은 서스펜디드 코드에서는 G 믹소리디언에서 회피음이 없다. F/G라고 적는 것은 베이스 음으로는 G의 한음을 쓰면서 F 장조 트라이어드를 쓰라는 뜻을 가리킨다. '서스펜션'이라는 개념은 클래식 화성에서 나온 것인데, 도미넌트 코드에서 먼저 4도 음을 연주한 다음에 이 때문에 나오는 불협화음 효과를 3도 음을 연주하여 해소하는 방법으로, 3도 음을 잠깐 늦추는 것을 뜻한다. 그렇지만 재즈에서 4도 음은 종종 절대 해소되지 않곤 한다. 서스펜디드 코드는 근음, 4도음, 5도음, 그리고 종종 거기에 7도 음이 얹혀서 이루어진다. 허비 행콕이 쓴 'Maiden Voyage'는 해소되지 않는 서스펜디드 코드만으로 구성되어 있다.

단조 선법

에오리언 선법, 또는 단음계는 이미 논의되었다. 이것은 단7도 코드에서 연주되기는 하지만, 도리언과 프리지언이 더 자주 쓰인다. 단조 음계는 m7♭6 코드에서 가장 많이 쓰인다.

로크리언 선법

일곱번째이며 마지막 장음계 선법인 로크리언 선법(locrian mode)이다. C 음에서, 로크리언 음계는 B에서부터 만들어지며, "B, C, D, E, F, G, A"로 이루어진다. 이 음계에서 얻어지는 7도 코드("B D F A")는 반음 내려간 7도(half diminished seventh) 코드, 곧 Bm7♭5이다. 이 표시는 이 코드가 Bm7과 비슷하지만, 5도 음이 반음 내려갔다는 점에서 생겨났다. 이 코드를 클래식 표기법으로 적게 되면 Bφ가 된다. 로크리언 음계는 반음 내려간 코드(또는 이것을 단7도 플랫5라고도 한다)에서 쓰일 수 있으나, 두번째 음이 불협화음을 약간 일으키기 때문에 때때로 이것을 회피음으로 간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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